문희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의원에 대한 서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이달 11일 문희상 의원 측에 서면조사서를 발송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서면조사로 쟁점을 정리하고 나서 문 의원을 정식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 정기국회가 회기 중이고 쟁점이 되는 사안이 있어 소환조사 전 몇 가지 내용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려고 서면조사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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