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이후 동북아 외교 지형도가 급변하는 모습입니다.
한중 정상이 합의한 한·중·일 정상회담 기간에 한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한일 정부가 3국 정상회의를 10월 31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여는 쪽으로 조정하고, 이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도 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한 여러 움직임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추진을 사실상 인정했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요미우리TV에 출연해 꼭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며 추진 분위기에 불을 붙였습니다.
전문가들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기호 /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 "한·중·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그와 동시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실제로는 한일 정상회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한일 간 양자회담 관련 협의는 없지만, 3자 정상회담 시 양자 회담은 관례상 충분히 가능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홍승연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이후 동북아 외교 지형도가 급변하는 모습입니다.
한중 정상이 합의한 한·중·일 정상회담 기간에 한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한일 정부가 3국 정상회의를 10월 31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여는 쪽으로 조정하고, 이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도 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한 여러 움직임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추진을 사실상 인정했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요미우리TV에 출연해 꼭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며 추진 분위기에 불을 붙였습니다.
전문가들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기호 /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 "한·중·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그와 동시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실제로는 한일 정상회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한일 간 양자회담 관련 협의는 없지만, 3자 정상회담 시 양자 회담은 관례상 충분히 가능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홍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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