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나흘간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관심이 쏠렸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의 면담은 불발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일부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질문 】
이희호 여사가 오늘 귀환하는데,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이희호 여사는 어제 묘향산에 머물며 방북 사흘째 일정을 보냈습니다.
한국의 5대 사찰로 불리는 보현사와 묘향산의 대표적인 비경인 만폭동 등을 둘러보고, 북측 인사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관심이 쏠렸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의 면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여사는 묘향산 호텔에서 잠시 뒤 9시쯤 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한 뒤, 11시에 김포공항행 전세기를 타고 귀환하게 되는데요.
묘향산에서 평양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만큼, 일정상 김 제1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이 공항에 등장해 이 여사를 배웅하거나,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방북에 사의 표하는 친서를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 제1위원장과 깜짝 면담 등 돌발변수가 없다면, 이 여사는 방북 때와 마찬가지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정오쯤 김포공항에 도착해 방북 경과와 소감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나흘간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관심이 쏠렸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의 면담은 불발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일부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질문 】
이희호 여사가 오늘 귀환하는데,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이희호 여사는 어제 묘향산에 머물며 방북 사흘째 일정을 보냈습니다.
한국의 5대 사찰로 불리는 보현사와 묘향산의 대표적인 비경인 만폭동 등을 둘러보고, 북측 인사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관심이 쏠렸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의 면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여사는 묘향산 호텔에서 잠시 뒤 9시쯤 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한 뒤, 11시에 김포공항행 전세기를 타고 귀환하게 되는데요.
묘향산에서 평양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만큼, 일정상 김 제1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이 공항에 등장해 이 여사를 배웅하거나,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방북에 사의 표하는 친서를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 제1위원장과 깜짝 면담 등 돌발변수가 없다면, 이 여사는 방북 때와 마찬가지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정오쯤 김포공항에 도착해 방북 경과와 소감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