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박근혜 양측의 검증공방이 도를 넘어서자 당이 나서 해당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수용입장을 나타낸 반면 박 전 대표측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이명박 전 시장측 정두언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측 곽성문 의원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인명진 /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그간 당내 경선 중 해당행위를 한 여러 사람 가운데 윤리위에 제소돼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했다" -
윤리위는 정 의원의 발언가운데 '공천 살생부'와 '대운하 보고서 유통배후설' 을, 곽 의원의 '이명박 8천억 X-파일설' 을 해당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당의 징계수위는 경고부터 시작해 당원권 정지와 탈당권유, 제명 등이 있으며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당협위원장 등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현재, 윤리위는 당 외부 인사가 10여명이 포함돼 있으며 징계수위에 대해서도 탈당권유까지 고려하는 등 강경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캠프에서 한명씩 징계카드를 받았지만 입장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당이 질서를 잡아가고 있다며 환영입장을 나타낸 반면, 박 전 대표측은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 장광근 / 이명박 캠프 대변인
-"당원으로써 당의 결정에 승복을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고, 모든 검증은 검증위에 맡기라고 지시했다"-
인터뷰 : 홍사덕 / 박근혜 캠프 선대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밝힐 것은 반드시 밝혀야 한다. 검증위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최중락 기자
-"박 전 대표측은 경선 전까지 검증을 계속할 강조할 입장을 밝히고 있어 윤리위의 결정이 오히려 양캠프의 공방을 가열시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전 시장측은 수용입장을 나타낸 반면 박 전 대표측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이명박 전 시장측 정두언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측 곽성문 의원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인명진 /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그간 당내 경선 중 해당행위를 한 여러 사람 가운데 윤리위에 제소돼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했다" -
윤리위는 정 의원의 발언가운데 '공천 살생부'와 '대운하 보고서 유통배후설' 을, 곽 의원의 '이명박 8천억 X-파일설' 을 해당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당의 징계수위는 경고부터 시작해 당원권 정지와 탈당권유, 제명 등이 있으며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당협위원장 등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현재, 윤리위는 당 외부 인사가 10여명이 포함돼 있으며 징계수위에 대해서도 탈당권유까지 고려하는 등 강경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캠프에서 한명씩 징계카드를 받았지만 입장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당이 질서를 잡아가고 있다며 환영입장을 나타낸 반면, 박 전 대표측은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 장광근 / 이명박 캠프 대변인
-"당원으로써 당의 결정에 승복을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고, 모든 검증은 검증위에 맡기라고 지시했다"-
인터뷰 : 홍사덕 / 박근혜 캠프 선대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밝힐 것은 반드시 밝혀야 한다. 검증위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최중락 기자
-"박 전 대표측은 경선 전까지 검증을 계속할 강조할 입장을 밝히고 있어 윤리위의 결정이 오히려 양캠프의 공방을 가열시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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