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이 오는 14일 서울에서 안보정책협의회를 연다.
10일 외교부는 한일 양국이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년여 만에 안보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양국 외교·국방 라인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2+2’ 형식의 논의체다.
우리 측에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차석대표로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스즈키 아쓰오(鈴木敦夫)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 차장이 참여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과 북한 핵·미사일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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