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4·29 재보선 지원 불가 방침을 정했던 동교동계가 새정치연합을 지원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 과정에서 권노갑 상임고문은 비주류에게 40%의 당내 지분을 요구했고 문재인 대표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동안 '친노'인 문재인 지도부에 반발하며 선거 지원 불가 방침을 정했던 동교동계.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당을 돕는 방향으로 입장을 180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당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적극 협력하고 선거 운동을 당과 함께 한다,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이 비주류들의 지분 확대를 문 대표에게 요구했고, 문 대표가 이를 수락한 겁니다.
▶ 인터뷰 : 권노갑 /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 "정당정치의 관행은 주류는 60%고 비주류는 40%의 배합을 했다, 그 정신을 문재인 대표도 이어나가길 바란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비주류인 비노·호남 인사에게 당직을 배려해 준다면 총선뿐 아니라 대선에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호남 지지세'가 약한 문재인 지도부가 받을 수밖에 없는 카드라는 분석입니다.
극적으로 동교동계의 지원을 받은 새정치연합, 하지만 과연 '박빙 열세'의 광주 표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강두민·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이번 4·29 재보선 지원 불가 방침을 정했던 동교동계가 새정치연합을 지원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 과정에서 권노갑 상임고문은 비주류에게 40%의 당내 지분을 요구했고 문재인 대표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동안 '친노'인 문재인 지도부에 반발하며 선거 지원 불가 방침을 정했던 동교동계.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당을 돕는 방향으로 입장을 180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당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적극 협력하고 선거 운동을 당과 함께 한다,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이 비주류들의 지분 확대를 문 대표에게 요구했고, 문 대표가 이를 수락한 겁니다.
▶ 인터뷰 : 권노갑 /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 "정당정치의 관행은 주류는 60%고 비주류는 40%의 배합을 했다, 그 정신을 문재인 대표도 이어나가길 바란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비주류인 비노·호남 인사에게 당직을 배려해 준다면 총선뿐 아니라 대선에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호남 지지세'가 약한 문재인 지도부가 받을 수밖에 없는 카드라는 분석입니다.
극적으로 동교동계의 지원을 받은 새정치연합, 하지만 과연 '박빙 열세'의 광주 표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강두민·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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