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연기되면서, 청와대가 밝혀왔던 개각과 인적 쇄신도 늦어지게 됐습니다.
현 김기춘 비서실장을 대신할 새 비서실장에는 권영세 주중 대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긴장 속에 국회 행보를 주목해 온 청와대는, 기대와 달리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이 미뤄지자 당혹해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큰 틀에서는 개각과 인적 쇄신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란 반응입니다.
애초, 청와대는 예정대로 총리 인준이 이뤄질 경우, 이번 주 안에 비서실장과 일부 부처 장관 교체 단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총리 인준은 16일 이후로 미뤄졌고, 청와대는 계획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적어도 설 전에는 쇄신안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새 총리 인준 후 개각 발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각과 인적 쇄신 지연 속에, 교체가 예상되는 비서실장 자리에는 권영세 주중 대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 대사는, 조만간 중국 대사직에서 물러나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애초 해양수산부 등 소폭 개각에서 개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총리 후보자 인준 처리 지연이라는 암초에도, 청와대는 가능한 개각과 인적 쇄신 시점을 앞당겨 민심과 국정 동력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연기되면서, 청와대가 밝혀왔던 개각과 인적 쇄신도 늦어지게 됐습니다.
현 김기춘 비서실장을 대신할 새 비서실장에는 권영세 주중 대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긴장 속에 국회 행보를 주목해 온 청와대는, 기대와 달리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이 미뤄지자 당혹해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큰 틀에서는 개각과 인적 쇄신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란 반응입니다.
애초, 청와대는 예정대로 총리 인준이 이뤄질 경우, 이번 주 안에 비서실장과 일부 부처 장관 교체 단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총리 인준은 16일 이후로 미뤄졌고, 청와대는 계획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적어도 설 전에는 쇄신안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새 총리 인준 후 개각 발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각과 인적 쇄신 지연 속에, 교체가 예상되는 비서실장 자리에는 권영세 주중 대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 대사는, 조만간 중국 대사직에서 물러나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애초 해양수산부 등 소폭 개각에서 개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총리 후보자 인준 처리 지연이라는 암초에도, 청와대는 가능한 개각과 인적 쇄신 시점을 앞당겨 민심과 국정 동력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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