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 성능시범서 문제점 속출…실전 배치 가능할까

통영함 성능시범에서 기준 미달인 부분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해군은 지난 26일 방위산업 비리로 지적된 통영함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언론에 공개하고 성능 시범을 진행했다. 이날 해군은 음파탐지기 부실 등으로 2년째 방치된 통영함을 언론에 공개하고 시운전을 했다.
성능시범에서 통영함의 사이드스캔소나와 예인기 등 수상 구조에 필요한 장비들은 정상 작동했으나 소해함인 옹진함의 도움 없이는 목표물을 탐지하지 못 했다. 선체고정형 음파탐지기와 수중무인탐색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도 발견됐다.
당초 해군은 통영함 조기 전력화를 추진하고자 통영함 성능시범을 추진했으나 여전히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아 방산비리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영함 성능시범, 충격적이다" "통영함 성능시범, 방산비리 논란 피하기 어려울 듯" "통영함 성능시범, 돈이 얼마짜린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