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표류하다가 우리측에 구조된 북한 어선이 26일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통일부에 따르면 배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울릉도 북동쪽 67해리 지점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북측에 인계됐다.
해당 어선은 함경북도 김책항을 출항했으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지난 23일 독도 근해에서 발견돼 우리측 경비함정에 의해 예인됐다.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배에 탄 선원 10명도 전부 북측으로 돌아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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