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나경원 조찬 간담회, 서울시 정책 전반 논의…팽팽한 '신경전'
'박원순 나경원'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비롯한 서울시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시장과 나 위원장은 24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새누리당 조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달 1일 나경원 위원장이 서울시와 서울시당의 정례모임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측에 박 시장, 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간부 10여명이 참석했고, 새누리당 서울시당 측에서는 나 위원장, 이노근·김성태 국회의원 등 3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안전이 도시 경쟁력의 첫 걸음인 만큼 서울시의 안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도 인사말에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서울이 다른 지방정부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나라의 도시들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보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의 재정자립도와 안전예산 문제 외에 최근 예산안 이슈로 부상한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나 위원장은 이에 대해 "누가 약속했건 중요하지 않고 출발점은 비슷한 것 같다"며 "현재보다는 미래를 좀 더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서울시와 새누리당 서울시당 간 간담회는 박 시장과 나 위원장이 약속한 대로 정례화해 내년 초에 두 번째 간담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박원순 나경원' '박원순 나경원' '박원순 나경원' '박원순 나경원'
'박원순 나경원'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비롯한 서울시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시장과 나 위원장은 24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새누리당 조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달 1일 나경원 위원장이 서울시와 서울시당의 정례모임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측에 박 시장, 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간부 10여명이 참석했고, 새누리당 서울시당 측에서는 나 위원장, 이노근·김성태 국회의원 등 3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안전이 도시 경쟁력의 첫 걸음인 만큼 서울시의 안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도 인사말에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서울이 다른 지방정부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나라의 도시들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보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의 재정자립도와 안전예산 문제 외에 최근 예산안 이슈로 부상한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나 위원장은 이에 대해 "누가 약속했건 중요하지 않고 출발점은 비슷한 것 같다"며 "현재보다는 미래를 좀 더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서울시와 새누리당 서울시당 간 간담회는 박 시장과 나 위원장이 약속한 대로 정례화해 내년 초에 두 번째 간담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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