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부임한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21일 처음 면담을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리퍼트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고서 약 25분간 환담했다.
박 대통령은 신임장을 제정하러 청와대를 찾는 주한 외국대사와 보통 15분 정도 개별환담을 했지만 이날은 한미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듯 리퍼트 대사와는 다소 길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환담에는 미국 대사관 측에서 공사참사관 등 2명이 리퍼트 대사와 함께 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형진 외교비서관, 민경욱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한편 주한 르완다와 파나마 대사도 이날 박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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