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기간에 정상회담을 합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간의 첫 정상 회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2년 반 만에 열립니다.
시진핑 주석과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 만나는 것으로, 아베 총리의 적극적인 구애를 시 주석이 받아들인 모양새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8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습니다.
애초 중국은 일본이 영유권 분쟁과 역사문제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상회담은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APEC 개최국 수장인 시 주석이 아베 총리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외교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악화하는 양국 관계에 대한 중국 내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화해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기간에 정상회담을 합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간의 첫 정상 회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2년 반 만에 열립니다.
시진핑 주석과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 만나는 것으로, 아베 총리의 적극적인 구애를 시 주석이 받아들인 모양새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8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습니다.
애초 중국은 일본이 영유권 분쟁과 역사문제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상회담은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APEC 개최국 수장인 시 주석이 아베 총리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외교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악화하는 양국 관계에 대한 중국 내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화해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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