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문고리 권력'의 핵심으로 불리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국정감사장에 출석했습니다.
청와대 관련 각종 논란마다 등장한 인물이지만, 정작 여야 의원들은 제대로 질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박준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달 초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사칭한 취업 사기꾼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비서관을 사칭해 대형 건설사 부장으로 취업해 근무했고, 다시 KT에 취직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그 만큼 박 대통령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창구라고 여겨지며 '문고리 권력'으로 불린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국정감사장에 출석했습니다.
취업 사기 여파 때문인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도 이 비서관에 대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기춘 / 청와대 비서실장
- "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또 공식 인사라인 이외의 분들이 인사에 개입하지도 않습니다."
이 비서관은 간혹 야당 의원 질문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청와대 내부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업무 특성을 내세워 답변을 꺼렸습니다.
▶ 인터뷰 : 이재만 / 청와대 총무비서관
- "국정 최고책임자를 보좌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국가 기밀사항들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청와대 관련 비선 인사 등 각종 논란이 일면 야당의 단골 공격 대상이었지만, 정작 국감에서 야당의 공격은 이 비서관을 멀리 비켜나 있었습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jkpark@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문고리 권력'의 핵심으로 불리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국정감사장에 출석했습니다.
청와대 관련 각종 논란마다 등장한 인물이지만, 정작 여야 의원들은 제대로 질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박준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달 초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사칭한 취업 사기꾼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비서관을 사칭해 대형 건설사 부장으로 취업해 근무했고, 다시 KT에 취직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그 만큼 박 대통령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창구라고 여겨지며 '문고리 권력'으로 불린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국정감사장에 출석했습니다.
취업 사기 여파 때문인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도 이 비서관에 대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기춘 / 청와대 비서실장
- "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또 공식 인사라인 이외의 분들이 인사에 개입하지도 않습니다."
이 비서관은 간혹 야당 의원 질문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청와대 내부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업무 특성을 내세워 답변을 꺼렸습니다.
▶ 인터뷰 : 이재만 / 청와대 총무비서관
- "국정 최고책임자를 보좌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국가 기밀사항들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청와대 관련 비선 인사 등 각종 논란이 일면 야당의 단골 공격 대상이었지만, 정작 국감에서 야당의 공격은 이 비서관을 멀리 비켜나 있었습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jkpark@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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