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도 청와대는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지 이준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어제)
-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은)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자신감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4일 방한한 북한 인사들의 면면 때문입니다.
2인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을 필두로 서열 3위 최룡해, 4위 김양건까지 총출동했습니다.
▶ 인터뷰 : 문성묵 /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 "북한이 (남북 대화) 의지가 있기 때문에 고위급 실세들을 보내서 합의를 했고…. 고위급 접촉이 열리긴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으로서도 남북 관계 개선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또 하나의 주요 근거로 보입니다.
특히, 경제난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우방, 중국과의 관계 회복이 절실한 만큼 우리를 지렛대로 삼을 이유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00년에도 북한은 6·15 남북정상회담을 발판 삼아 조명록이 김정일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대미 관계 개선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다만, 북한이 오는 30일에 만나자는 우리의 제안에 8일째 침묵하고 있는 만큼 청와대는 2차 고위급 접촉 일자가 조정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도 청와대는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지 이준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어제)
-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은)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자신감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4일 방한한 북한 인사들의 면면 때문입니다.
2인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을 필두로 서열 3위 최룡해, 4위 김양건까지 총출동했습니다.
▶ 인터뷰 : 문성묵 /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 "북한이 (남북 대화) 의지가 있기 때문에 고위급 실세들을 보내서 합의를 했고…. 고위급 접촉이 열리긴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으로서도 남북 관계 개선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또 하나의 주요 근거로 보입니다.
특히, 경제난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우방, 중국과의 관계 회복이 절실한 만큼 우리를 지렛대로 삼을 이유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00년에도 북한은 6·15 남북정상회담을 발판 삼아 조명록이 김정일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대미 관계 개선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다만, 북한이 오는 30일에 만나자는 우리의 제안에 8일째 침묵하고 있는 만큼 청와대는 2차 고위급 접촉 일자가 조정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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