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2.13합의'에 따른 대북 중유지원을 위해 정부가 정유회사와 맺은 계약이 북핵상황으로 무산되면서 수십억원의 비용만 날리게 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중유 5만톤 수송을 위해 조달청이 지난달 7일 GS칼텍스와 맺었던 계약이 오늘(20일) 끝난다"면서 "체선료와 용선료 등으로 25억원, 중유 보관료 등으로 11억원 등 총 36억원 안팎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오늘 자정까지 북핵상황이 급반전된다면 계약 연장도 가능하지만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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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중유 5만톤 수송을 위해 조달청이 지난달 7일 GS칼텍스와 맺었던 계약이 오늘(20일) 끝난다"면서 "체선료와 용선료 등으로 25억원, 중유 보관료 등으로 11억원 등 총 36억원 안팎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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