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 평양에서 열립니다.
매년 한 차례 열렸던 최고인민회의가 지난 4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열리면서 회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회의, 눈여겨볼 점을 오지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먼저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회의 참석 여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후 지금까지 열린 4번의 최고인민회의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3일 이후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춰온 김 위원장이 오늘 회의에 보이지 않는다면 김 위원장을 둘러싼 건강, 신변 이상설이 설득력을 얻게 됩니다.
앞서 북한 매체에는 지난 7월 다리를 절뚝거린 김 위원장의 모습이 보도됐습니다.
다음은 권력 서열 변화입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김 위원장에 이어 권력 서열 2위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오를지 주목됩니다.
반면, 황병서에게 밀려 당 비서로 자리를 옮긴 최룡해의 거취, 그리고 박봉주 내각 총리의 유임 여부 등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경제 개혁 조치나 여성 의무 복무제, 외교, 체육 분야의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 평양에서 열립니다.
매년 한 차례 열렸던 최고인민회의가 지난 4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열리면서 회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회의, 눈여겨볼 점을 오지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먼저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회의 참석 여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후 지금까지 열린 4번의 최고인민회의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3일 이후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춰온 김 위원장이 오늘 회의에 보이지 않는다면 김 위원장을 둘러싼 건강, 신변 이상설이 설득력을 얻게 됩니다.
앞서 북한 매체에는 지난 7월 다리를 절뚝거린 김 위원장의 모습이 보도됐습니다.
다음은 권력 서열 변화입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김 위원장에 이어 권력 서열 2위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오를지 주목됩니다.
반면, 황병서에게 밀려 당 비서로 자리를 옮긴 최룡해의 거취, 그리고 박봉주 내각 총리의 유임 여부 등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경제 개혁 조치나 여성 의무 복무제, 외교, 체육 분야의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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