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진상 규명은 물론 희생자 가족에 대해 빠르고 적절한 지원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합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희생자 304명 가운데 43명이 일반인인데 가장을 잃거나 가족을 모두 잃은 유가족은 생활고와 상대적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민생경제 법안과 세월호 특별법을 분리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단식 투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나온 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세월호 특별법이 민생경제 법안의 발목을 잡으면서 (국민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심리 지수가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런 게 실물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민생경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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