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이 임시국회 종료일(19일)을 이틀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특별법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오후 회동합니다.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특별법 제정 방향을 포함해 파행 정국을 풀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섭니다.
이날 회동에선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의 정원외 특례입학을 지원하는 법률안과 민생 관련법안의 처리 문제도 검토할 예정이어서 일부 시급한 법안에 대한 여야간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 추천권을 상설특검법에 준용키로 하고, 세월호법을 포함해 주요 민생법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야당이 사실상 재협상을 요구하며 파행을 거듭해 왔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합의 파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협상 불가'를 선언했고, 새정치연합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미 특검 추천권을 언급한 만큼 책임져야 한다고 맞서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특별법 제정 방향을 포함해 파행 정국을 풀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섭니다.
이날 회동에선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의 정원외 특례입학을 지원하는 법률안과 민생 관련법안의 처리 문제도 검토할 예정이어서 일부 시급한 법안에 대한 여야간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 추천권을 상설특검법에 준용키로 하고, 세월호법을 포함해 주요 민생법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야당이 사실상 재협상을 요구하며 파행을 거듭해 왔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합의 파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협상 불가'를 선언했고, 새정치연합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미 특검 추천권을 언급한 만큼 책임져야 한다고 맞서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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