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3일)로 잠정 합의됐던 국회 본회의가 결국 열리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처리 역시 무산됐고, 민생법안들도 함께 발이 묶였습니다.
그런데도 여야는 서로 비난하기에만 바빴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는 하루종일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전부터 시작해 5시간 넘게 진행된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결과는 야당에 대한 비판과 재협상 불가방침의 재확인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합의 파기는 있을 수 없다는 거지. (그게 대다수 의견입니까?) 대다수."
▶ 인터뷰 : 김재원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어제)
- "여야 원내대표께서 노력해서 만든 공을 야당이 가져가서 갈기갈기 찢어서 휴지통에 버린 상황입니다."
새정치연합도 여당이 말을 바꿨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어제)
- "특검 추천권을 야당에 주겠다던 김무성 대표에게 말씀드립니다. 유가족 기대를 부풀려 놓고 말 바꾸기로 상황을 더 어렵게…."
▶ 인터뷰 : 유은혜 /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어제)
-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이 야당 탓만 하는 것은 정말 비겁합니다."
여야가 서로 '네 탓' 하는 동안, 본회의는 결국 무산됐고 세월호법 역시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정부조직법과 공직자윤리법 등 민생법안들도 기약 없이 표류하게 됐고, 26일로 예정된 1차 국정감사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어제(13일)로 잠정 합의됐던 국회 본회의가 결국 열리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처리 역시 무산됐고, 민생법안들도 함께 발이 묶였습니다.
그런데도 여야는 서로 비난하기에만 바빴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는 하루종일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전부터 시작해 5시간 넘게 진행된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결과는 야당에 대한 비판과 재협상 불가방침의 재확인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합의 파기는 있을 수 없다는 거지. (그게 대다수 의견입니까?) 대다수."
▶ 인터뷰 : 김재원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어제)
- "여야 원내대표께서 노력해서 만든 공을 야당이 가져가서 갈기갈기 찢어서 휴지통에 버린 상황입니다."
새정치연합도 여당이 말을 바꿨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어제)
- "특검 추천권을 야당에 주겠다던 김무성 대표에게 말씀드립니다. 유가족 기대를 부풀려 놓고 말 바꾸기로 상황을 더 어렵게…."
▶ 인터뷰 : 유은혜 /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어제)
-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이 야당 탓만 하는 것은 정말 비겁합니다."
여야가 서로 '네 탓' 하는 동안, 본회의는 결국 무산됐고 세월호법 역시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정부조직법과 공직자윤리법 등 민생법안들도 기약 없이 표류하게 됐고, 26일로 예정된 1차 국정감사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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