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을 위해 어제(9일) 미얀마 네피도에 도착해 캄보디아와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도 미국과 일본 등 6자 회담 당사국 외교 수장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자들 질문에 대답 없이 빠져나갑니다.
"(남측 대표단 만나실 생각 있으십니까?) …. 남측 대표단 만날 예정이세요?)"
캄보디아와의 양자 회담장을 오가면서도 굳은 표정으로 끝내 입을 열지 않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과 접촉할 예정인지?) …."
리 외무상은 오늘(10일) 몽골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고, 미국이나 일본과도 접촉을 시도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윤병세 외교장관은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양국 간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좋은 한일 관계는 서로 이익이 되고, 아세안 평화와 안정에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만찬에서는 남북 양측 대표가 멀찌감치 떨어져 앉았지만 서로 악수를 나누기도 해 관계 개선의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홍승욱 / 기자
- "오늘 채택될 ARF 의장 성명에 북한 핵개발에 대한 서로 입장을 반영하려는 남북 외교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을 위해 어제(9일) 미얀마 네피도에 도착해 캄보디아와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도 미국과 일본 등 6자 회담 당사국 외교 수장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자들 질문에 대답 없이 빠져나갑니다.
"(남측 대표단 만나실 생각 있으십니까?) …. 남측 대표단 만날 예정이세요?)"
캄보디아와의 양자 회담장을 오가면서도 굳은 표정으로 끝내 입을 열지 않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과 접촉할 예정인지?) …."
리 외무상은 오늘(10일) 몽골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고, 미국이나 일본과도 접촉을 시도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윤병세 외교장관은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양국 간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좋은 한일 관계는 서로 이익이 되고, 아세안 평화와 안정에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만찬에서는 남북 양측 대표가 멀찌감치 떨어져 앉았지만 서로 악수를 나누기도 해 관계 개선의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홍승욱 / 기자
- "오늘 채택될 ARF 의장 성명에 북한 핵개발에 대한 서로 입장을 반영하려는 남북 외교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