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재보선이 이제 12시간도 채 안 남았습니다.
야권 단일화 후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서울 동작을은 불볕더위만큼이나 마지막 선거전도 뜨거웠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유세차량에 몸을 실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도로부터 골목 구석구석까지 마다않고 찾아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새누리당 서울 동작을 후보
- "저 나경원과 함께 강남 4구 동작 같이 만들어주십시오."
야권후보 단일화 후 판세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듯, 이른바 '야풍'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새누리당 서울 동작을 후보
- "후발주자는 늘 접전이라고 얘기하지만, 동작을 위해서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이미 대세는 굳어졌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총력 지원을 받으며 나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동작주민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레드카드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노 후보는 정권 심판론과 야권연대의 당위성을 내세우며 막판 세몰이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 인터뷰 : 노회찬 / 정의당 서울 동작을 후보
- "처음에는 손을 흔들기는커녕 악수하는 손도 잡지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많이 변하고 있고, 변하는 상승세 속에서 선거가 마감될 것입니다."
13.22%라는 높은 사전 투표율을 놓고 여야가 서로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반응은 신중합니다.
▶ 인터뷰 : 이흥범 / 서울 사당3동
- "공약을 100%까진 아니더라도 70~80%라도 지키는 사람이 동작구 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나경원, 노회찬 두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이곳 서울 동작을에서 나 후보는 보수층 결집을, 노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 효과를 내세우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재보선이 이제 12시간도 채 안 남았습니다.
야권 단일화 후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서울 동작을은 불볕더위만큼이나 마지막 선거전도 뜨거웠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유세차량에 몸을 실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도로부터 골목 구석구석까지 마다않고 찾아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새누리당 서울 동작을 후보
- "저 나경원과 함께 강남 4구 동작 같이 만들어주십시오."
야권후보 단일화 후 판세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듯, 이른바 '야풍'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새누리당 서울 동작을 후보
- "후발주자는 늘 접전이라고 얘기하지만, 동작을 위해서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이미 대세는 굳어졌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총력 지원을 받으며 나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동작주민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레드카드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노 후보는 정권 심판론과 야권연대의 당위성을 내세우며 막판 세몰이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 인터뷰 : 노회찬 / 정의당 서울 동작을 후보
- "처음에는 손을 흔들기는커녕 악수하는 손도 잡지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많이 변하고 있고, 변하는 상승세 속에서 선거가 마감될 것입니다."
13.22%라는 높은 사전 투표율을 놓고 여야가 서로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반응은 신중합니다.
▶ 인터뷰 : 이흥범 / 서울 사당3동
- "공약을 100%까진 아니더라도 70~80%라도 지키는 사람이 동작구 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나경원, 노회찬 두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이곳 서울 동작을에서 나 후보는 보수층 결집을, 노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 효과를 내세우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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