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당 대표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14일 치러진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대표최고위원(당대표)을 포함해 총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에는 서청원, 김무성 의원과 박창달 전 의원 등 9명이 도전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1인 2표제인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일반 여론조사는 3개 여론조사에서 전국의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선거인단 가운데 책임당원과 추첨을 통해 결정된 일반당원, 청년 등은 지난 13일 전국 시군구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대의원들은 1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현장 투표를 실시한다.
전당대회는 일반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한다. 선거인단은 대의원 9351명, 책임당원 14만4114명, 일반당원 4만1034명, 청년 9843명 총 20만 4342명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대통령이 집권 여당 전당대회장을 찾는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전당대회, 누가 뽑히게 될까" "새누리당 전당대회, 박 대통령도 참석하는군" "새누리당 전당대회, 일반 여론조사도 반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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