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은 이번에도 사전포착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기습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트럭과 비슷하게 생긴 이동식 발사 차량.
울창한 숲이나 건물 속에 숨어 있다가, 위성과 레이더의 감시를 피해 이동합니다.
더구나 발사지점이 도로나 탁 트인 평지가 아니라면 사전포착이 어렵습니다.
북한은 지난 9일 이동식 발사 차량을 의도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도 이동식 발사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은 북한의 이동식 발사 차량이 미사일 기지에서 50km 이상 남쪽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감청을 통한 발사 징후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시험발사 전 관련 통신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6차례 미사일 발사시험에서 주로 추적을 피하기 쉬운 야간을 택했고, 장소 역시 불규칙합니다.
군은 북한이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기습발사 능력을 과시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대남 위협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유엔 결의안 위반이기도 합니다."
북한은 이동식 발사 차량을 100대에서 최대 200대까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사전포착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기습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트럭과 비슷하게 생긴 이동식 발사 차량.
울창한 숲이나 건물 속에 숨어 있다가, 위성과 레이더의 감시를 피해 이동합니다.
더구나 발사지점이 도로나 탁 트인 평지가 아니라면 사전포착이 어렵습니다.
북한은 지난 9일 이동식 발사 차량을 의도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도 이동식 발사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은 북한의 이동식 발사 차량이 미사일 기지에서 50km 이상 남쪽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감청을 통한 발사 징후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시험발사 전 관련 통신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6차례 미사일 발사시험에서 주로 추적을 피하기 쉬운 야간을 택했고, 장소 역시 불규칙합니다.
군은 북한이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기습발사 능력을 과시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대남 위협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유엔 결의안 위반이기도 합니다."
북한은 이동식 발사 차량을 100대에서 최대 200대까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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