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말만 잘하는' 정치인은 곤란하지만, '말을 잘하면' 누릴 수 있는 장점이 꽤 많습니다.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라면 더욱 그런데요.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나선 후보들의 다양한 연설 스타일을 오지예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차 합동연설회에서 서청원, 김무성 의원을 포옹시키는 '깜짝' 퍼포먼스를 연출했던 김영우 의원.
하지만, 생애 첫 연설이 만족스럽지 못한 탓인지 예행연습에 한창입니다.
▶ 인터뷰 : 김영우 / 새누리당 의원
- "감성에 터치하는 마음에 움직이는 유세를 하려 합니다. 파이팅."
서청원 의원은 자타공인 '연설의 달인'으로 꼽힙니다.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서 의원에게 연단은 비좁게만 느껴집니다.
▶ 인터뷰 :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지난 6일)
- "누가 박 대통령을 헐뜯더라도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 운명을 같이 합니다."
김무성 의원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으로 꼽힙니다.
또박또박 단어 하나하나를 강조하는 게 마치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 같다는 평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의원 (지난 6일)
- "백의종군했습니다. 저보다는 당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달변으로 유명한 홍문종 의원의 연설은 마치 속사포를 방불케 합니다.
▶ 인터뷰 : 홍문종 / 새누리당 의원 (지난 6일)
- "성공한 대통령이 있어야 성공한 새누리가 있는 것이고 성공한 새누리가 있어야 7·30 재보선도 있고…."
앞으로 남은 합동연설회는 모두 세 번.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말싸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말만 잘하는' 정치인은 곤란하지만, '말을 잘하면' 누릴 수 있는 장점이 꽤 많습니다.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라면 더욱 그런데요.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나선 후보들의 다양한 연설 스타일을 오지예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차 합동연설회에서 서청원, 김무성 의원을 포옹시키는 '깜짝' 퍼포먼스를 연출했던 김영우 의원.
하지만, 생애 첫 연설이 만족스럽지 못한 탓인지 예행연습에 한창입니다.
▶ 인터뷰 : 김영우 / 새누리당 의원
- "감성에 터치하는 마음에 움직이는 유세를 하려 합니다. 파이팅."
서청원 의원은 자타공인 '연설의 달인'으로 꼽힙니다.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서 의원에게 연단은 비좁게만 느껴집니다.
▶ 인터뷰 :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지난 6일)
- "누가 박 대통령을 헐뜯더라도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 운명을 같이 합니다."
김무성 의원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으로 꼽힙니다.
또박또박 단어 하나하나를 강조하는 게 마치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 같다는 평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의원 (지난 6일)
- "백의종군했습니다. 저보다는 당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달변으로 유명한 홍문종 의원의 연설은 마치 속사포를 방불케 합니다.
▶ 인터뷰 : 홍문종 / 새누리당 의원 (지난 6일)
- "성공한 대통령이 있어야 성공한 새누리가 있는 것이고 성공한 새누리가 있어야 7·30 재보선도 있고…."
앞으로 남은 합동연설회는 모두 세 번.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말싸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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