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은 지난달 30일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자는, 이른바 '특별제안'을 내놓았었죠.
우리 정부가 진실성이 없다며 거부하자 오늘(3일) 또다시 손을 내밀었습니다.
북한답지 않은 모습, 속내는 뭘까요?
이정호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북한이 지난달 30일 내놓은 이른바 '특별 제안'.
남북 간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자는 내용이 뼈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변하지 않는 핵개발 의지, 끊임없었던 비방 중상과 도발 위협은 무엇이었느냐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의도 / 통일부 대변인(지난 1일)
- "남북관계 경색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는 얼토당토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또다시 손을 내밀었습니다.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특별제안은 비정상적인 남북관계를 바로잡을 기회"로 "남한 당국이 덮어놓고 의심만 해선 안 된다"며 우리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화해 공세를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틀어쥘 수단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1월에도 이른바 '중대 제안'을 내놓았다가 우리 당국이 차가운 반응을 보이자 이산가족 상봉을 전격 제안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다음 카드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자는, 이른바 '특별제안'을 내놓았었죠.
우리 정부가 진실성이 없다며 거부하자 오늘(3일) 또다시 손을 내밀었습니다.
북한답지 않은 모습, 속내는 뭘까요?
이정호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북한이 지난달 30일 내놓은 이른바 '특별 제안'.
남북 간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자는 내용이 뼈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변하지 않는 핵개발 의지, 끊임없었던 비방 중상과 도발 위협은 무엇이었느냐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의도 / 통일부 대변인(지난 1일)
- "남북관계 경색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는 얼토당토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또다시 손을 내밀었습니다.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특별제안은 비정상적인 남북관계를 바로잡을 기회"로 "남한 당국이 덮어놓고 의심만 해선 안 된다"며 우리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화해 공세를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틀어쥘 수단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1월에도 이른바 '중대 제안'을 내놓았다가 우리 당국이 차가운 반응을 보이자 이산가족 상봉을 전격 제안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다음 카드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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