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결재가 늦어지면서 문 후보자의 중도 낙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어제 오전 평소처럼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재가 늦어지면서 청와대가 문창극 카드를 고민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지만, 문 후보자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월드컵 축구 경기 이야기를 먼저 꺼낼 정도로 여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문창극 / 국무총리 후보자
- "아쉽습니다. 저도 1대 1 된 거 라디오로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문 후보자는 점심까지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청문회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 뒤 임명동의안 재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사퇴 불가라는 문 후보자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퇴근길에서 문 후보자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문창극 / 국무총리 후보자
- "대통령님이 돌아오실 때까지는 저도 여기서 차분히 앉아서 제 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시간을 갖고 여론과민심의 향배를 살펴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렇지만, 여권이 사실상 문 후보자에게 등을 돌린 상황이어서 문 후보자의 외로운 버티기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김 원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결재가 늦어지면서 문 후보자의 중도 낙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어제 오전 평소처럼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재가 늦어지면서 청와대가 문창극 카드를 고민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지만, 문 후보자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월드컵 축구 경기 이야기를 먼저 꺼낼 정도로 여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문창극 / 국무총리 후보자
- "아쉽습니다. 저도 1대 1 된 거 라디오로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문 후보자는 점심까지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청문회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 뒤 임명동의안 재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사퇴 불가라는 문 후보자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퇴근길에서 문 후보자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문창극 / 국무총리 후보자
- "대통령님이 돌아오실 때까지는 저도 여기서 차분히 앉아서 제 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시간을 갖고 여론과민심의 향배를 살펴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렇지만, 여권이 사실상 문 후보자에게 등을 돌린 상황이어서 문 후보자의 외로운 버티기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김 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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