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개표 의혹으로 재검표 소동이 빚어졌던 안양시장 선거에서 이필운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5일 선거관리위원회는 재검표 결과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50.2%의 지지율을 얻어 49.8% 지지율의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만안구 개표장에서는 박달 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이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대호 측의 이의를 수용한 만안구선관위는 오전 8시 10분경부터 재검표를 실시한 바 있다.
6·4 지방선거 안양시장 재검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6·4 지방선거 안양시장 재검표, 결국 재검표했구나" "6·4 지방선거 안양시장 재검표, 결과는 그대로네" "6·4 지방선거 안양시장 재검표, 새로운 안양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