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이 13일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6·4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를 비판한 지 하루 만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의총장에서의 일은 전남도당 위원장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이다.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새정치연합 전남도당위원장인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 12일 의총에서 전남지역 기초선거 공천 개입 문제를 지적하며 김한길·안철수공동대표를 향해 "당을 떠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이후 대변인직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두 공동대표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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