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봄 제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아베 총리가 공물을 봉납한 것은 춘계 예대제 기간에 직접 참배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26일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전격 참배하면서 한국과 중국 정부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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