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황 본부장은 1박2일간의 방중 기간에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신임인사를 겸한 회동을 하고 북한·북핵문제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지난 7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과 한미, 한일 양자회담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중 양국은 이번 협의에서 북한이 위협하는 4차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북핵 6자회담 재개 방안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