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리는 이날 창당대회는 안철수·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김태년 의원과 새정치연합 소통위원장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을 공동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각각 200여 명의 발기인을 모아 도당 창당에 필요한 발기인 인원 요건인 400명을 채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에는 대전·광주, 21일 인천, 22일 부산, 23일 서울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26일 서울 잠실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어 30일께 민주당과의 합당대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는 2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을 의결하고 합당 수임기관과 관련한 사항을 처리한다.
한편 상견례를 마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정강·정책 및 당헌·당규분과위원회도 18일부터 신당의 지도체제와 지방선거 공천규정 등을 본격 논의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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