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집단 탈당이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은 의원직을 던지면서까지 당을 떠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탈당을 적극 만류하면서 통합신당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열린우리당 정덕구 의원이 의원직을 포기했습니다.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 비례대표 의원인만큼 사실상 탈당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인터뷰 : 정덕구 / 전 열린우리당 의원
- "경제전문가로서 집권여당이 시장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막아보려고 애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김한길, 강봉균 의원을 중심으로 한 강경 신당파 의원들은 다음주 탈당을 위한 세 불리기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물밑에서 다른 의원들에게 탈당 동의서를 돌려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도로 충청과 호남권 의원 10여명도 탈당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탈당 인원은 분당으로 가는 단초를 제공하는 기준점 20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됩니다.
김근태 의장은 적극적인 통합신당 추진을 약속하며, 탈당을 적극 말렸습니다.
인터뷰 :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전당대회 원만하게 치러서 대통합신당 단순한 리모델링 아닌 대통합 신 당 만들어 진짜 반성하고 결의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중도파 초재선 의원 56명도 당 분열을 막기 위해 전당대회를 통한 통합신당 추진에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 강기정 / 열린우리당 의원
-"우리는 대통합 신당을 추진함에 있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제 정치세력과 함께 최단 시일 내에 그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한때 탈당 의사를 내비쳤던 정동영 전 의장도 전당대회 이전에 탈당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당 재선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의 교섭단체 추진 논의도 나오는 등 지도부의 장악력은 한계에 달했습니다.
윤석정 / 기자
-"모두들 마음은 이미 떠났고 눈치만 보는 상황에서 탈당파와 지도부, 누가 대세를 장악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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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의원은 의원직을 던지면서까지 당을 떠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탈당을 적극 만류하면서 통합신당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열린우리당 정덕구 의원이 의원직을 포기했습니다.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 비례대표 의원인만큼 사실상 탈당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인터뷰 : 정덕구 / 전 열린우리당 의원
- "경제전문가로서 집권여당이 시장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막아보려고 애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김한길, 강봉균 의원을 중심으로 한 강경 신당파 의원들은 다음주 탈당을 위한 세 불리기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물밑에서 다른 의원들에게 탈당 동의서를 돌려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도로 충청과 호남권 의원 10여명도 탈당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탈당 인원은 분당으로 가는 단초를 제공하는 기준점 20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됩니다.
김근태 의장은 적극적인 통합신당 추진을 약속하며, 탈당을 적극 말렸습니다.
인터뷰 :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전당대회 원만하게 치러서 대통합신당 단순한 리모델링 아닌 대통합 신 당 만들어 진짜 반성하고 결의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중도파 초재선 의원 56명도 당 분열을 막기 위해 전당대회를 통한 통합신당 추진에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 강기정 / 열린우리당 의원
-"우리는 대통합 신당을 추진함에 있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제 정치세력과 함께 최단 시일 내에 그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한때 탈당 의사를 내비쳤던 정동영 전 의장도 전당대회 이전에 탈당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당 재선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의 교섭단체 추진 논의도 나오는 등 지도부의 장악력은 한계에 달했습니다.
윤석정 / 기자
-"모두들 마음은 이미 떠났고 눈치만 보는 상황에서 탈당파와 지도부, 누가 대세를 장악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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