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우리나라에 주둔해 있는 미군의 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주한미군 규모 조율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 자 】
미국이 육군 규모를 대폭 줄일 계획인 가운데, 주한미군 숫자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폭스 국방부 부장관 대행은 미국기업연구소 세미나에서 "육군 감축 계획에 한국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감축 계획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과 주한미군에 전혀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주한미군 감축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반도를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이 마무리되는 4월까지 서해북방한계선 NLL 침범 등 북한의 국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한미간 군사 공조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젠 사키 / 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한반도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북한에 자제를 촉구하고 주변국과 관계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미국은 또 북한의 인권 상황이 최악이라고 비판하면서 국제사회의 북한 압박에도 앞장설 방침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미국이 우리나라에 주둔해 있는 미군의 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주한미군 규모 조율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 자 】
미국이 육군 규모를 대폭 줄일 계획인 가운데, 주한미군 숫자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폭스 국방부 부장관 대행은 미국기업연구소 세미나에서 "육군 감축 계획에 한국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감축 계획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과 주한미군에 전혀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주한미군 감축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반도를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이 마무리되는 4월까지 서해북방한계선 NLL 침범 등 북한의 국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한미간 군사 공조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젠 사키 / 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한반도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북한에 자제를 촉구하고 주변국과 관계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미국은 또 북한의 인권 상황이 최악이라고 비판하면서 국제사회의 북한 압박에도 앞장설 방침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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