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장악력 약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남북통일에 대한 주변국의 공감대 형성에 더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의 뉴스 채널 CNN이 어제(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진행한 인터뷰 가운데 대북 문제 등을 다룬 3분 분량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장성택 처형'이 김정은 위원장의 장악력이 확고하다는 방증인지, 반대로 취약하다는 증거인지 묻는 질문에 "두 가지 다 가능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하지만 장악력이 강해진다고 해도 일시적일 수 있다며 사실상 장악력이 약해질 것이란 점에 무게를 뒀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숙청으로 인해서 더 장악력이 커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또 일시적인 일일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는 더 취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평화 증진을 위해 필요하면 김 위원장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우선 국민 안위를 최우선에 두고 안보태세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가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박 대통령 생애 중 통일을 볼 수 있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누가 알겠는가"라고 답해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통일이 하루빨리 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변국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박근혜 대통령이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장악력 약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남북통일에 대한 주변국의 공감대 형성에 더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의 뉴스 채널 CNN이 어제(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진행한 인터뷰 가운데 대북 문제 등을 다룬 3분 분량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장성택 처형'이 김정은 위원장의 장악력이 확고하다는 방증인지, 반대로 취약하다는 증거인지 묻는 질문에 "두 가지 다 가능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하지만 장악력이 강해진다고 해도 일시적일 수 있다며 사실상 장악력이 약해질 것이란 점에 무게를 뒀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숙청으로 인해서 더 장악력이 커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또 일시적인 일일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는 더 취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평화 증진을 위해 필요하면 김 위원장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우선 국민 안위를 최우선에 두고 안보태세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가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박 대통령 생애 중 통일을 볼 수 있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누가 알겠는가"라고 답해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통일이 하루빨리 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변국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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