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7일 천주고정의구현사제단이 전국 시국미사를 연 것에 대해 "사제단이 종교가 아닌 정치 집단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제단이 전날 시국미사에서 공공기관 민영화 중단을 촉구한 데 대해 "거짓과 억지 주장으로 국민을 획책하는 사제단이야말로 회개 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사제단의 정치 집회에 국민이 더는 동조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국민 혼란을 조장하는 이런 미사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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