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3개년 계획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 앵커멘트 】
집권 2년 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3년 후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가진 신년 기자회견의 화두는 단연 경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 창조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3대 추진 전략으로 하는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는 철도 개혁을 시작으로 공공부문부터 시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와 친환경 에너지 타운 구성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규제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신년 기자회견, 어제)
- "투자 관련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겠습니다. "

규제총량제를 도입하고,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직접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최종 목표는 국민 소득 4만 달러 달성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신년 기자회견, 어제)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 시대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

박 대통령은 질의응답에서도 집권 2년 차 각오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꼭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