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측근에 대한 소환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박광철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가 27일 베이징을 통해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박광철 대사 부부는 호송 조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베이징(北京)발 평양행 고려항공 JS222 편에 탑승,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베이징 외교가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박광철 대사는 장성택 전 부위원장의 외무성 라인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대사 임명을 비롯한 북한 외무성 인사 과정에서 장성택의 의향을 충실히 반영해 신임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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