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은 작년 8월 '8.15 민족대축전' 행사 때 북한 대표단과 정상회담 개최문제를 협의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정 전 의장은 작년 6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을 때 2차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고, 림동옥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과 민족대축전에서 실무협의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김정일 위원장이 정하는 장소에서 하기로 합의했지만, 갑자기 9.19 공동성명 이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정상회담이 표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전 의장은 내년에 대선이 있어 정상회담이 불가하다는 말도 있지만 여야 뒷받침 속에 투명하게 추진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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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정 전 의장은 작년 6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을 때 2차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고, 림동옥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과 민족대축전에서 실무협의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김정일 위원장이 정하는 장소에서 하기로 합의했지만, 갑자기 9.19 공동성명 이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정상회담이 표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전 의장은 내년에 대선이 있어 정상회담이 불가하다는 말도 있지만 여야 뒷받침 속에 투명하게 추진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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