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런 박 대통령과 정 총리의 발언은 단순 경고로 보기에는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정의구현 사제단은 계속 시국 미사를 열겠다는 입장인데, 정부 대응 수위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 분열을 일으키는 행동을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힌 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진에게 이와 관련해 강한 의지를 주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국민을 위해서 잘못된 그 어떤 것들에도 결코 굴복하거나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추고 일해 주시기를 바라고…."
야당이나 진보단체 반발에 흔들리지 말고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시도에 강력히 대응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박 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문제점을 지적하면 이어서 사정 당국의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지난 5월 박 대통령이 원전비리 문제를 지적하자 바로 다음날 검찰은 원전비리수사단을 설치하고 광범위한 수사에 들어갔고, 문화재 관련 비리 조사를 지시한 후 경찰은 2달간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보수단체가 박창신 신부를 고소한 데 따라 검찰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논란에도 정의구현 사제단이 계속 시국 미사를 진행할 방침이고, 다른 진보단체가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정부의 강경 대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국가 정체성 수호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이런 박 대통령과 정 총리의 발언은 단순 경고로 보기에는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정의구현 사제단은 계속 시국 미사를 열겠다는 입장인데, 정부 대응 수위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 분열을 일으키는 행동을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힌 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진에게 이와 관련해 강한 의지를 주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국민을 위해서 잘못된 그 어떤 것들에도 결코 굴복하거나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추고 일해 주시기를 바라고…."
야당이나 진보단체 반발에 흔들리지 말고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시도에 강력히 대응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박 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문제점을 지적하면 이어서 사정 당국의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지난 5월 박 대통령이 원전비리 문제를 지적하자 바로 다음날 검찰은 원전비리수사단을 설치하고 광범위한 수사에 들어갔고, 문화재 관련 비리 조사를 지시한 후 경찰은 2달간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보수단체가 박창신 신부를 고소한 데 따라 검찰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논란에도 정의구현 사제단이 계속 시국 미사를 진행할 방침이고, 다른 진보단체가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정부의 강경 대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국가 정체성 수호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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