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APEC과 '아세안+3' 정상회담 참석 차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순방합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 바로 옆엔 오늘도 망언을 쏟아낸 아베 일본 총리가 앉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화는 이뤄질까요?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아베 일본 총리가 유엔 총회에서 또 우리 감정을 건드렸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21세기에도 분쟁지역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유린이 자행되는데 분노합니다."
분쟁지역의 성적 유린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위안부 문제는 일절 꺼내지 않은 겁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이런 아베 총리를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APEC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싫어도 얼굴을 마주해야 합니다.
게다가 박근혜 대통령 옆자리에 아베 일본 총리가 앉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한일 정상은 APEC과 '아세안+3' 정상회담 자리 배정에서 나란히 앉는 일이 많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도 아베 총리와 나란히 앉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러시아 APEC 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전 총리와 나란히 앉았고, 예정에 없던 5분간의 짧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합의까지 한 바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하지만, 일본의 우경화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를 별도로 만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APEC과 '아세안+3' 정상회담 참석 차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순방합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 바로 옆엔 오늘도 망언을 쏟아낸 아베 일본 총리가 앉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화는 이뤄질까요?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아베 일본 총리가 유엔 총회에서 또 우리 감정을 건드렸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21세기에도 분쟁지역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유린이 자행되는데 분노합니다."
분쟁지역의 성적 유린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위안부 문제는 일절 꺼내지 않은 겁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이런 아베 총리를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APEC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싫어도 얼굴을 마주해야 합니다.
게다가 박근혜 대통령 옆자리에 아베 일본 총리가 앉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한일 정상은 APEC과 '아세안+3' 정상회담 자리 배정에서 나란히 앉는 일이 많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도 아베 총리와 나란히 앉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러시아 APEC 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전 총리와 나란히 앉았고, 예정에 없던 5분간의 짧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합의까지 한 바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하지만, 일본의 우경화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를 별도로 만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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