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이 당분간 원내외 병행 투쟁 노선을 걷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22일) 경남으로 내려가 현장 민심과 지역 경기를 살핍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오전에 민주당 의원총회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어땠나요?
【 기자 】
네, 한마디로 아무 소득 없이 장외투쟁을 접고 슬그머니 국회로 들어갈 순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에서 한 의원은 민주당이 천막을 걷기 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장막을 걷어야 한다며, 장외투쟁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은 광장에서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고, 국회로 들어오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얻은 것도 없이 어떻게 들어오느냐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1년 농사를 거둘 때라며 국회를 버려선 안 된다고 했지만, 소수의 목소리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전면적인 장외투쟁에 대한 정치권 안팎의 반발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당 지도부는 당분간 원내외 병행투쟁을 원칙으로 조만간 당의 노선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 질문 】
새누리당은 경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현재 경남 창원시 남동공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역 핵심 산업시설을 둘러봄으로써 지역의 경기를 직접 체감해보겠다는 의도입니다.
황우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면 보호막이 걷혀 어렵다 보니 성장을 멈추려고 하는 것도 고민해 봐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해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던 홍준표 경남지사도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민주당이 당분간 원내외 병행 투쟁 노선을 걷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22일) 경남으로 내려가 현장 민심과 지역 경기를 살핍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오전에 민주당 의원총회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어땠나요?
【 기자 】
네, 한마디로 아무 소득 없이 장외투쟁을 접고 슬그머니 국회로 들어갈 순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에서 한 의원은 민주당이 천막을 걷기 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장막을 걷어야 한다며, 장외투쟁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은 광장에서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고, 국회로 들어오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얻은 것도 없이 어떻게 들어오느냐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1년 농사를 거둘 때라며 국회를 버려선 안 된다고 했지만, 소수의 목소리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전면적인 장외투쟁에 대한 정치권 안팎의 반발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당 지도부는 당분간 원내외 병행투쟁을 원칙으로 조만간 당의 노선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 질문 】
새누리당은 경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현재 경남 창원시 남동공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역 핵심 산업시설을 둘러봄으로써 지역의 경기를 직접 체감해보겠다는 의도입니다.
황우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면 보호막이 걷혀 어렵다 보니 성장을 멈추려고 하는 것도 고민해 봐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해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던 홍준표 경남지사도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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