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열람 요청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그동안 NLL 문제만 나오면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웠던 여야가 이번에는 당론으로 대화록 공개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서로 대화록 공개가 유리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강창희 / 국회의장
- "재석 276인 중 찬성 257인, 반대 17인 기권 2인으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녹음기록물 등 국가기록원 보관 자료제출 요구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가 국가기록원에 열람·공개를 요구한 자료는 2007년 당시 두 정상 간의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일체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국회의장의 요구 시점으로부터 열흘 안에 열람·공개에 응해야 합니다.
여야는 요구안에서 "자료 일체를 열람·공개함으로써, NLL 관련 대화의 진상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NLL 문건 공개 요구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는 본회의를 앞두고 이탈표를 막기 위해 긴급의총을 열어 찬성표를 당론으로 확정하는 등 표단속에 나섰습니다.
여야가 각자의 셈법에 따라 대화록 공개에 한 목소리를 냈지만, 'NLL포기냐, 아니냐'에 대한 해석을 놓고 2라운드 공방이 예고됩니다.
또 열람 주체를 누구로 할지, 열람한 내용을 어느 시점에, 어느 범위까지 국민에게 공개할 것인가를 놓고 정치권과 국가기록원 간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 www.facebook.com/kimjanggoon ]
영상취재 : 박상곤·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열람 요청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그동안 NLL 문제만 나오면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웠던 여야가 이번에는 당론으로 대화록 공개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서로 대화록 공개가 유리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강창희 / 국회의장
- "재석 276인 중 찬성 257인, 반대 17인 기권 2인으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녹음기록물 등 국가기록원 보관 자료제출 요구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가 국가기록원에 열람·공개를 요구한 자료는 2007년 당시 두 정상 간의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일체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국회의장의 요구 시점으로부터 열흘 안에 열람·공개에 응해야 합니다.
여야는 요구안에서 "자료 일체를 열람·공개함으로써, NLL 관련 대화의 진상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NLL 문건 공개 요구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는 본회의를 앞두고 이탈표를 막기 위해 긴급의총을 열어 찬성표를 당론으로 확정하는 등 표단속에 나섰습니다.
여야가 각자의 셈법에 따라 대화록 공개에 한 목소리를 냈지만, 'NLL포기냐, 아니냐'에 대한 해석을 놓고 2라운드 공방이 예고됩니다.
또 열람 주체를 누구로 할지, 열람한 내용을 어느 시점에, 어느 범위까지 국민에게 공개할 것인가를 놓고 정치권과 국가기록원 간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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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상곤·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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