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G8정상회담 참석차 북아일랜드로 향하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에게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G8 정상회의 참석차 북아일랜드로 향하던 오바마 대통령에게 걸려온 전화.
전화를 받은 박 대통령은 "단순히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게 되면 그 사이에 북한이 핵무기를 더 고도화하는데 시간만 벌어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지 않은 것처럼 미국도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지 말아 달라고 정중히 요청한 것입니다.
20분간 진행된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통화에선 최근 북한이 제의한 북미 고위급 회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 행 / 청와대 대변인
-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및 성과를 다시 한 번 평가하고 북한 문제 등 주요 현안에 관해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은 갈수록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G8정상회담 참석차 북아일랜드로 향하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에게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G8 정상회의 참석차 북아일랜드로 향하던 오바마 대통령에게 걸려온 전화.
전화를 받은 박 대통령은 "단순히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게 되면 그 사이에 북한이 핵무기를 더 고도화하는데 시간만 벌어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지 않은 것처럼 미국도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지 말아 달라고 정중히 요청한 것입니다.
20분간 진행된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통화에선 최근 북한이 제의한 북미 고위급 회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 행 / 청와대 대변인
-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및 성과를 다시 한 번 평가하고 북한 문제 등 주요 현안에 관해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은 갈수록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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