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회담 합의' 해외언론도 관심

【 앵커멘트 】
북한이 회담을 제의하고 우리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해외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며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언론은 북의 회담 제의와 우리 정부의 수용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CNN은 남과 북이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AP통신도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문 발표 내용과 우리 정부의 반응을 긴급히 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은 물론 이산가족 상봉 등의 인도주의적인 문제 협의를 언급했습니다.

중국의 관영통신인 신화통신은 북한 조선중앙통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개성공단이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화해를 이끌기 위한 경제적 토대로 작용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북한이 6.15 공동선언 13주년과 7.4 남북 공동성명 41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한 논의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