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도중 전격 경질됐습니다.
이유가 기가 막힙니다. 성범죄 때문이라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1 】
사상 초유의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해외를 순방할 때, 현지에서 대변인을 경질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오늘 새벽 이남기 홍보수석이 윤창중 대변인의 경질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 홍보수석은 윤 대변인이 방미 수행 기간에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박 대통령이 경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경위는 주미 대사관을 통해 파악 중으로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겠다며 경질 이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변인이 워싱턴에서 LA로 수행단과 함께 이동하지 않고, 홀로 서울로 귀국한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때마침 워싱턴 현지에서는 청와대 고위 공직자가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설이 돌았습니다.
윤 대변인은 미국 워싱턴에서 짐도 챙기지 않은 채 댈러스 공항에서 항공권을 끊어 홀로 귀국길에 올랐고, 귀국하자마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어제 오후 관련 사실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수 논객으로 활동하던 윤 대변인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을 거쳐 새 정부 청와대 첫 대변인으로 발탁됐는데요.
보수 논객 시절에는 야권 대선 주자들을 자극적인 표현으로 비난해 구설에 올랐고, 인수위 대변인 시절에는 밀봉 인사, 불통 인수위라는 비판의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도 어처구니없는 윤창중 대변인의 추태 탓에 묻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도중 전격 경질됐습니다.
이유가 기가 막힙니다. 성범죄 때문이라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1 】
사상 초유의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해외를 순방할 때, 현지에서 대변인을 경질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오늘 새벽 이남기 홍보수석이 윤창중 대변인의 경질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 홍보수석은 윤 대변인이 방미 수행 기간에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박 대통령이 경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경위는 주미 대사관을 통해 파악 중으로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겠다며 경질 이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변인이 워싱턴에서 LA로 수행단과 함께 이동하지 않고, 홀로 서울로 귀국한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때마침 워싱턴 현지에서는 청와대 고위 공직자가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설이 돌았습니다.
윤 대변인은 미국 워싱턴에서 짐도 챙기지 않은 채 댈러스 공항에서 항공권을 끊어 홀로 귀국길에 올랐고, 귀국하자마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어제 오후 관련 사실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수 논객으로 활동하던 윤 대변인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을 거쳐 새 정부 청와대 첫 대변인으로 발탁됐는데요.
보수 논객 시절에는 야권 대선 주자들을 자극적인 표현으로 비난해 구설에 올랐고, 인수위 대변인 시절에는 밀봉 인사, 불통 인수위라는 비판의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도 어처구니없는 윤창중 대변인의 추태 탓에 묻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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