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평일에 하루 더 쉬게 하는 '대체휴일제 도입'을 놓고 국회와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늘(25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휴일에 관한 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지만 정부가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나라 중 최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체휴일제 도입을 촉구했지만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법률로 대체공휴일을 정하면 민간의 자율영역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대체휴일제 도입을 둘러싸고 정부 측과 신경전이 계속되자 안행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정회하고 여야 간 추가협의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늘(25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휴일에 관한 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지만 정부가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나라 중 최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체휴일제 도입을 촉구했지만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법률로 대체공휴일을 정하면 민간의 자율영역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대체휴일제 도입을 둘러싸고 정부 측과 신경전이 계속되자 안행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정회하고 여야 간 추가협의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