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를 제의했는데, 과연 남북 대화 물꼬는 어떻게 시작될까요?
또, 위협과 타협 그리고 보상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말한 박 대통령의 다짐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 SYNC : 박근혜 / 대통령 (3월27일 외교부 업무보고)
- "북한이 도발이나 평화를 파괴하는 행동을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고…"
▶ SYNC : 박근혜 / 대통령 (4월 9일 국무회의)
- "위기를 조성한 후 또 타협과 지원, 끝없는 여태까지의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겠습니까?"
북한의 위협이 시작된 후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해 온 박 대통령.
갑작스럽게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이유는 무엇일까?
긴장 강도를 높이는 북한에 맞대응하지 않고 실제 미사일 발사 전 김을 빼자는 의도로 보입니다.
따라서 남북 대화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보다 조심스럽게 서로 입장을 타진할 확률이 높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이달 말 독수리 훈련까지는 북한 태도가 갑자기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 제의가 곧 물밑 협상 선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 인터뷰 : 김진향 / 한반도 평화경제연구소장
-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은 물밑 접촉일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의 심중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접촉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공개적인 직접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큽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위협에는 절대 타협과 보상을 하지 않겠다던 원칙을 지키면서 북한의 미사일을 내려놓게 할 묘수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를 제의했는데, 과연 남북 대화 물꼬는 어떻게 시작될까요?
또, 위협과 타협 그리고 보상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말한 박 대통령의 다짐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 SYNC : 박근혜 / 대통령 (3월27일 외교부 업무보고)
- "북한이 도발이나 평화를 파괴하는 행동을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고…"
▶ SYNC : 박근혜 / 대통령 (4월 9일 국무회의)
- "위기를 조성한 후 또 타협과 지원, 끝없는 여태까지의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겠습니까?"
북한의 위협이 시작된 후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해 온 박 대통령.
갑작스럽게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이유는 무엇일까?
긴장 강도를 높이는 북한에 맞대응하지 않고 실제 미사일 발사 전 김을 빼자는 의도로 보입니다.
따라서 남북 대화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보다 조심스럽게 서로 입장을 타진할 확률이 높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이달 말 독수리 훈련까지는 북한 태도가 갑자기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 제의가 곧 물밑 협상 선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 인터뷰 : 김진향 / 한반도 평화경제연구소장
-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은 물밑 접촉일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의 심중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접촉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공개적인 직접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큽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위협에는 절대 타협과 보상을 하지 않겠다던 원칙을 지키면서 북한의 미사일을 내려놓게 할 묘수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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