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산 전투기 개발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공군은 노후 전투기 대체를 위해 국산 전투기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술력과 경제성 여부가 걸림돌입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회의 한 세미나장.
국산 전투기 개발을 위한 'KF-X 보라매사업' 추진 여부를 두고 열띤 찬·반 토론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이대열 박사 /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체계개발 단장
- "초음속 기체개발, 스텔스 형상 기술을 저희가 가지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노장갑 박사 / 국방연구원
- "선진국에서 (전투기를) 개발한 사례·자료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들보다 기술·경험 면에서 뛰어나지 않고…. "
보라매 사업의 목표는 KF-16을 능가하는 중급 전투기 개발.
쟁점은 기술력과 경제성입니다.
설계를 맡은 국방과학연구소 측은 레이더와 무장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은 갖추고 있는 만큼, 6조 원이면 개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국방연구원은 개발비만 최소 10조 원이 들고, 해외 판매 가능성도 적은 만큼 경제성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당장 노후 전투기를 대체해야 하는 공군으로선 답답한 상황.
현재 보유하고 있는 400여 대의 전투기 중 절반가량이 앞으로 5~6년 뒤에는 대부분 도태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송택환 준장 / 공군 전력기획참모부 차장
- "KF-X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서 빨리 전투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한국형 전투기사업은 이제 차기 정부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손으로 만든 전투기가 힘찬 날갯짓을 시작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 기자
국산 전투기 개발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공군은 노후 전투기 대체를 위해 국산 전투기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술력과 경제성 여부가 걸림돌입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회의 한 세미나장.
국산 전투기 개발을 위한 'KF-X 보라매사업' 추진 여부를 두고 열띤 찬·반 토론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이대열 박사 /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체계개발 단장
- "초음속 기체개발, 스텔스 형상 기술을 저희가 가지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노장갑 박사 / 국방연구원
- "선진국에서 (전투기를) 개발한 사례·자료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들보다 기술·경험 면에서 뛰어나지 않고…. "
보라매 사업의 목표는 KF-16을 능가하는 중급 전투기 개발.
쟁점은 기술력과 경제성입니다.
설계를 맡은 국방과학연구소 측은 레이더와 무장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은 갖추고 있는 만큼, 6조 원이면 개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국방연구원은 개발비만 최소 10조 원이 들고, 해외 판매 가능성도 적은 만큼 경제성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당장 노후 전투기를 대체해야 하는 공군으로선 답답한 상황.
현재 보유하고 있는 400여 대의 전투기 중 절반가량이 앞으로 5~6년 뒤에는 대부분 도태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송택환 준장 / 공군 전력기획참모부 차장
- "KF-X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서 빨리 전투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한국형 전투기사업은 이제 차기 정부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손으로 만든 전투기가 힘찬 날갯짓을 시작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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