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표퓰리즘 법안으로 낙인 찍힌 택시법 거부에 대해 시민들은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운행중단 카드를 꺼냈습니다.
시민들과 업계 반응을 노경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택시법 거부 소식에 택시업계의 반발은 거셌습니다.
▶ 인터뷰 : 강위수 / 택시운전자
- "거부하는 이유가 뭡니까? 85만 원 이거 받고 살겠어요? 택시법은 통과돼야 하는 겁니다."
정부가 대체법안으로 내세운 '택시지원법'은 단순한 시간끌기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유병우 /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
- "17대 국회 때부터 추진해왔던 법안인데 계속 폐기됐었다. 새삼스럽게 그 법안을 다시 발의하겠다는 것 자체가 시간 끌기를 위한 전략…."
결국 택시업계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30일부터 지역별로 한시적인 운행중단을 하고 국회 재의결이 안될 경우 다음 달 20일부터 무기한 운행중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시민들은 택시법 거부를 환영했습니다.
▶ 인터뷰 : 유지철 / 동대문구 장안동
- "사람들을 많이 수송 못 하는데 대중교통이라고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 국민의 여론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포털사이트나 SNS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왠일로 맘에 쏙드는 결정을 했다." "택시가 무슨 대중교통이냐? 거부권 행사를 환영한다"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표퓰리즘 법안으로 낙인 찍힌 택시법 거부에 대해 시민들은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운행중단 카드를 꺼냈습니다.
시민들과 업계 반응을 노경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택시법 거부 소식에 택시업계의 반발은 거셌습니다.
▶ 인터뷰 : 강위수 / 택시운전자
- "거부하는 이유가 뭡니까? 85만 원 이거 받고 살겠어요? 택시법은 통과돼야 하는 겁니다."
정부가 대체법안으로 내세운 '택시지원법'은 단순한 시간끌기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유병우 /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
- "17대 국회 때부터 추진해왔던 법안인데 계속 폐기됐었다. 새삼스럽게 그 법안을 다시 발의하겠다는 것 자체가 시간 끌기를 위한 전략…."
결국 택시업계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30일부터 지역별로 한시적인 운행중단을 하고 국회 재의결이 안될 경우 다음 달 20일부터 무기한 운행중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시민들은 택시법 거부를 환영했습니다.
▶ 인터뷰 : 유지철 / 동대문구 장안동
- "사람들을 많이 수송 못 하는데 대중교통이라고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 국민의 여론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포털사이트나 SNS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왠일로 맘에 쏙드는 결정을 했다." "택시가 무슨 대중교통이냐? 거부권 행사를 환영한다"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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