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새누리 SNS 본부장 오늘 검찰 고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4일) 등록되지 않은 사무실에서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윤 모 씨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에서 직원 7명을 고용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메시지를 트위터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총괄팀장으로 활동해 온 인물로 윤 씨의 사무실 임차비용도 새누리당이 부담해 온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윤 씨와 새누리당과의 관계 등 구체적 사실을 신속하게 밝히기 위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